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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라이프

신장이식 환자의 면역억제제 복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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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제 #신장이식환자 #장기이식

 

신장 이식 후 면역억제제의 복용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장이식 후 꼭 복용해야하는

면역억제제 복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모든 장기이식이 그렇듯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나면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답니다.

바로 면역억제제인데요,면역억제제는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라면

죽을 때까지 평생 먹어야 하는 약이에요.

 

그렇다면 면역억제제는 왜 복용해야할까요?

우리 몸속에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장기가 몸 속으로 들어오면

내 몸은 내 것이 아닌 다른 것을 구분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식 받은 신장 , 간 등의 다른사람의 장기를

내것이 아니라 판단하여

몸에서 공격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바로 거부반응이며 이러한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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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복용해야 하는 면역억제제 아무데나 먹어도 될까요?

 

아닙니다.

면역억제제는 12시간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합니다.

몸 속의 적정 약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함이죠.

 

적정한 약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물복용시간과 규칙적인 식사 시간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면역억제제는 공복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식전 1시간 전 또는 식후 2시간 후에 섭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고지방식이의 경우 약물 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는

먹는 양을 조절하거나 면역억제제의 복용시간과 

차이를 두고 먹는 것이 좋답니다.

 

예를 들어 아침식사를 8시에 하면

2시간 후인 10시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12시간 후인 밤 12시에 약을 복용하는 식으로

12시간을 맞추셔야 해요.

 

위의 예는 밤 12시에 약을 먹게 되면

잠드는 시간이 너무 늦기 때문에

개인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약 먹는 시간과 밥시간을 조절하여

계속해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 맞추시는게 좋답니다.

 

혹시 모르고 약먹는 시간을 놓쳤을 땐 어떡하나요?

 

면역억제제는 시간을 맞춰서 복용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람인지라 실수를 하기 때문에 까먹을 수도 있고

먹은 줄 알았는데 안 먹었을 수도 있죠.

 

그럴 때는 복용시간에서 최대 6시간안에는 약을 섭취해주시고

만약 6시간이 지났다면 다음 약먹는 시간에만 원래 먹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주시면 됩니다.

 

그 전 시간에 복용하지 못한 약

6시간이 지났다면 추가로 복용하지 마세요.

 

약을 드실 때는 꼭 물과 함께 드셔야 하고

음료나 주스등과 드시지 마세요.

면역억제제를 복용할 때는 약물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자몽은 절대 섭취하시면 안된답니다.

 

또 약 시간을 지키기 어렵다면 앱알람을 설정하시거나

휴대폰 알람에 약시간을 설정해놓고

알람이 울렸을 때 바로 드시도록 해보세요.

 

면역억제제의 복용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잊지 마시고 습관적으로 빼먹는 습관이 있다면

정말 고치셔야 합니다.

또한 임의로 중단하거나 감량하는 것도 절대 안된답니다.

 

면역억제제의 부작용과 매번 시간 맞춰서 챙겨 먹는다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고 지칠 수 있겠지만

내 소중한 이식 받은 신장을 지켜주는 고마운 약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조금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식분야의 의료기술이 발전해서

얼른 면역억제제 복용에서 해방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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