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사주공부 #사주명리학
사주명리학 공부하고 내 사주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정말..일을 벌였네요 벌였어...ㅎㅎㅎ
4편까지 왔는데도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하지만
공부에는 끝이 없으니 열심히 달려봐요!
12지지와 지장간_가을호흡
申金(신금)
정돈과 개혁이 시작되고
팽창에서 수축으로 기세가 바뀝니다.
申(신)의 지장간
戊(무)단단한 흙,
壬(임)샘물,
庚(경)땅속바위
a)초기 7일: 무토
전달에서 이어진 기운으로
기토에서 무토로 변한 것은
음력 7월이 양의 달이기 때문이에요.
b)중기 7일: 임수
겨울에 활동할 임수가 태어나요.
c)정기 16일: 경금
가을의 주역인 금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직은
투박하고 거친 양의 금이에요.
계절은 가을로 시작이지만
초반은 음력 6월
未(미)의 무더운 기운이 아직 남았어요.
그래도 아침고 저녁은 약간 서늘하죠.
寅卯辰(인묘진) 봄과 巳午未(사오미) 여름은
팽창 기운이 작용했었죠.
이제는 수축의 기운입니다.
사실 움직임은 未(미)월에서부터 있었죠.
미토가 조정 역할을 하니깐요.
봄여름 동안 맘껏 자랐던 생명들이
너무 무성하고 뿌리를 뻗을 공간조차
없어져 경제학에서 말하는 혼잡비용이
커졌습니다.
이제는 木(목)을 정리할
金(금)이 나섭니다. 염라대왕처럼요.
생명을 거두어 들인답니다.
무섭게 보일지 모르지만
우주의 조화와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해요.
소중한 생명이라고 빽빽 들어차
경쟁하면 모두 다 굶어 죽으니까요.
申(신)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기계 공구를 직접 다루거나
구조물 관리를 많이 합니다.
자동차, 지하철, 중기, 철강, 선박, 철도 쪽에서
역량을 발휘하기도 하죠.
또 검사나 군인,경찰관이 돼
법칙과 질서유지의 일을 하기도 해요.
원숭이띠
옛날 사람들은 인간만큼 영리한
원숭이는 일생이 순탄하지 않다고
보았어요.
원숭이띠로 태어나면
어릴 때 부터 부모와 분리되거나
세상을 떠돌며 의지할 데 없이
외로운 처지에 놓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이유는 申(신)금의 지장간에 있어요.
경금이 더 단단해지려면 햇빛을
더 받아야 해요.
태양 빛이 사라져버리면
곡식이나 열매는 고루 익지 못하고
설익거나 쭈그러지니까요.
사람도 마찬가지로 결실을 이루기 위해
인생후반부 까지 노력해야 하잖아요?
옛 사람들은 원숭이띠로 태어나면
배우고 노력하는 시간을 갖기가
어렵다고 보았어요.
집안이 탄탄하지 않다면 말이에요.
옛 사람들의 생각을 전적으로 부정할 수 없지만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답니다.
신금의 본질은 분리와 고독이 아니라
열매를 단단히 만드는데 있어요.
그래서 원숭이 띠로 태어나면 능력과
슬기를 잘 발휘해 출세도 하고
사회적으로도 유용한 역할을 한답니다.
酉金(유금)
합리,절제,냉철함의 작용과
단단한 결실이 들어닥칩니다.
酉(유)의 지장간
庚(경) 정돈과 결단의 기운
辛(신) 날카롭고 예리하며 치밀한 기운
酉(유)달의 지장간은 모두 금만 있어요.
a)초기 10일
경금, 전달의 기운이 이어져요.
b)중기 : 없음
c)정기 20일 :신금
내부가 섬세하게 정돈되지 않은 엉성하던
庚(경)금의 모습이사라졌어요.
어느새 단단하고 보석같은 신금으로 바꼈네요.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선선하고
차가운 기운이 감돌아요.
만곡이 무르익는 시기죠.
머잖아 수확의 기쁨이 넘쳐날거에요.
하지만 결실이 있는 유달은 누구에게나
행복한 것은 아니에요.
음양오행의 시각에서는
음력 8월이 가장 가혹한 달이랍니다.
점점 서늘해지는 가을에
제대로 발맞춰가지 못하는 생명들은
가차 없이 정리되거든요.
신달은 분위기만 조성하지만
유달은 실제로 결단 후 실행한답니다.
여기서 참 신기하게도
부실한 생명들을 정리하면
튼실한 알곡들이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답니다.
반사이익을 누리는 거죠.
유금은 생명을 제거 할 때
우주 순환이라는 대자연의 법칙에 맞게
철저한 합리성과 냉철한 판단력이 전제돼요.
살려야 할 생명을 무참히 짓밟아버린다면..
금과 목의 균형이 깨지고 오행의 순환에도
혼란이 초래되니깐요.
그러므로 유금은 유교에서 말하는 의를
실현한다는 자부심이 있답니다.
유금의 기운을 타고 난 사람들은
공권력과 관련된 조직이나 기관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군인, 검사, 경찰관, 법조인 등이 적성에 맞지요.
위급한 순간에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다면
의사나 간호사가 맞고 정밀한 기계를 제어하는
엔지니어도 가능하답니다.
닭띠
앞날을 예측하는 능력이 뛰어나요.
경금,신금에서 발생하는 날카로운 기운이
다가올 사건이나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고
짐작했던 거에요.
곧 겨울이 닥치게 되면 부담감이 생기고
남아있는 자원을 아껴쓰고 거둬들였던
결실을 단단히 챙겨두어야 버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근심 걱정이
신경이 곤두선 닭으로 표현되었어요.
앞날에 대한 불안과 긴장을 떨쳐버릴 수 없는
닭은 자신이 가진 예측력이라도 발휘해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려 했던 것이에요.
戌土(술토)
가을걷이가 끝나고 텅 빈 땅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세속적 삶과는 거리가 먼 정신세계
戌(술)의 지장간
辛(신) 이어지는 전달의 정기
丁(정) 동굴 안을 밝히는 불
戊(무) 생기를 잃은 땅
a)초기 9일: 신금
전달의 정기가 이어집니다.
b)중기 3일: 정화
여름에 활동한 정화가 묘지로 들어가요.
정화 덕분에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얼어죽지 않는답니다.
c)정기 18일: 무토
무토가 작용하는데 좀 묘해요.
생명을 직접 키워낼 수 없지만
땅속에 있는 화를 보호해 생명들을
간접적으로 지원해줍니다.
가을 끝자락 음력 9월은
곡식이나 작물들이
자라나는 시기가 아니에요.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 일년내내 곡식을 먹지만
옛날에는 수확물이 없을 때였어요.
음력 9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농부는 추수를 마무리해 창고에 들입니다.
오행의 작용으로 본 戌(술)월은
즐겁지 않습니다.
戌(술)토는 배양능력이 없는 땅이에요.
실용성이 없고 정신성을 부여받았어요.
옛 사람들은 술토를 속세를 떠나
산 속에 위치한 절에 비유했답니다.
술토에는 辛丁戊(신정무)가 있어요.
따뜻한 화로, 동굴, 사막이 연상되네요.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술토의 활동무대가 넓어졌어요.
조달청, 은행, 금고, 세무서 등 철학과 종교
역학, 점술과 관련된 분야 등 영향을 미쳐요.
개띠
다정하지만 답답해요.
주인이 죽으면 저승까지 동행한다는
충성스러운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융통성이 부족하고
꽉 막힌 구석도 있습니다.
개는 에너지가 고갈된 황량한 계절에
등장했어요.
변덕이 심한 용과는 다른데, 용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 누구에게
의지하는 동물이 아니지만 개는 평생을
인간에게 의지해서 살아가요.
주인과의 관계에 좌우될 수 밖에요.
그래서 술토를 타고난 사람은
신의를 중요하게 여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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