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풀이 #나의사주알기 #사주공부
명리학 사주풀이 방법 이해해보자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평소에 관심있는 사주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사주 보는 방법에 대해
쉽게 알려 드리도록 할게요.
저도 사주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사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조금은 알고 있어요.
깊이 이해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주란 무엇일까요?
한 인간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근거로
길흉과 화복을 점치는 법이에요.
점치는 법이라고 해서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게 아니라
사주명리학이라는 음양오행의 원리를 적용하여
운명을 해석하는
학문자체가 존재하고 있어요.
시작된 시초는 중국에서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들의 에너지가
지구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원리를 발견해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발전해왔다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설명하면 우주와 행성들의
에너지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라고 이해가 안가실 수 있어요.
하지만 우주와 태양계가 생성되고
태양과 행성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지구에 영향을 미치면서 그 에너지로 이루어진
인간은 우주의 에너지를 무시하고
살아갈 수 없답니다.
아무튼 설명은 이쯤에서 마치고
본론으로 가보겠습니다.
음양오행을 이해하자
음양에서 다섯가지 오행이 나왔어요.
목화금수토 이렇게 오행인데,
우선 태극부터 설명드릴게요.
태극이란?
음양의 변화를 말하며
그것을 4단계로 구분합니다.
1단계: 내부도 음이고 외부도 음인 음의 단계
2단계: 내부는 음이고 외부가 양인 양의 단계
3단계: 내부도 양이고 외부도 양인 양의 단계
4단계: 내부는 양이고 외부는 음인 음의 단계
<4단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에요.>
음은 검정색원이고 양은 흰색원으로
표현되었답니다.
젤 아래 水(수)가 1단계랍니다.
위치도 맨아래쪽에 가라앉는 모습이죠?
3단계인 火(화)는 내부외부가 양이므로
팽창해버려서 그런지 위쪽에 있어요.
왼쪽에는 木(목)과 오른쪽의 金(금)은
음양이 반반씩 있어요.
목과 금은 구조가 반대에요.
목은 내부가 음, 외부는 양이라
팽창(성장)할 수 있지만
금은 내부는 양이지만 외부가 음이라
아무리 뻗어나고 싶어도 바깥에서 허락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금은 최대로 팽창한 화의 단계를
극도로 수축된 수의 단계로 돌려놔야 하기 때문에
음양을 반반씩 가지고 있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계절에도 그대로 반영된답니다.
목(봄)->화(여름)->금(가을)->수(겨울) 이렇게요.
그리고 시간의 변화가 반영된 것이에요.
그렇다면 중간에 있는
土(토)는
시간의 변화를 가지고 있는
4행을 담아주는 그릇역할을 합니다.
즉 공간을 제공해요.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대지의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토는 음양으로 분리할 수 없는
중립 상태에 있답니다. 즉 무극이라고 해요.
4행인 목화금수의 변화과정을 받아주어야 하는
공간적 존재이기 때문에 중앙에 위치해요.
그래서 우주는 시간의 변화를 드러내는 4행과
공간을 제공하는 토가 어우러져 거대한
시공간이 된 것이랍니다.
즉 목화금수는 시간, 토는 공간입니다.
그럼 이제 각각오행의 특징을 살펴볼게요.
水(수)는 변화의 시작점인 응축된 에너지에요.
수는 내부도 음 외부도 음이면서
완전히 음의 성질을 가졌어요.
양의 기운이 없어서 균형을 잡기 어렵고
고정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해
계속 흘러내리게 됩니다.
음과 양이 적절히 배분되어야
일정한 형상을 갖출수 있는데
음만 있으니 계속 흘러내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쉽게 볼 수 있는 물이 떠오르겠죠?
출렁이는 바다, 흐르는 강물, 폭포수,
휘몰아치는 폭풍우, 그릇에 담긴 물까지
다양한 모습이 있답니다.
그리고 어둡고 차갑고 느린 성격이 있어요.
외부에서 어떠한 자극이 있어도
쉽게 반응하지 않고 반응을 하더라고 상당히 느립니다.
사색하고 탐구하는 능력과 시작의 기운이 있답니다.
또 어디든 흘러들어 구석구석 파고 들어요.
세상 만물의 깊숙한 곳까지요.
끊임없이 생각을 이어가며 지혜를 만든답니다.
그리고 어디든 스며들어
생명체의 에너지로 쓰입니다.
木(목) 목은 수에서 변해가는 중간 단계의 기운이에요.
내부는 음, 외부가 양이라 무한대로 뻗어나갈 수 있어요.
팽창이며 자라나는 기운입니다.
목을 대표하는 물상은 나무인데
생명현상을 이어나가는 존재라면
목의 기운을 품고 있어요.
속성은 연결과 접속 능력이 뛰어나요.
거대한 관계망을 구축하려 합니다.
부드럽고 유연하며 강한 세력이 위협해도
자신만의 협상 능력을 발휘한답니다.
포기를 모르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않고 삶을 이어간답니다.
火(화)는 내부도 양, 외부도 양이어서 수와는 정반대에요.
자신만 빛나지 않고 주변까지 환하게 해주죠.
화의 물상은 빛이며
촛불, 모닥불, 태양, 전자, 전기 등도
화의 기운을 품고 있답니다.
숨김이 없고 솔직해요.
음의 기운이 없어 간직하고 보관할 수 없어요.
순발력이 뛰어나고 임기응변에 능합니다.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가죠.
때문에 화끈하고 멋져보일 수 있지만 내실이 없어요
쾌활하고 열정적이랍니다.
빠르고 급해서 가만 있지 않고
주변가지 들썩이게 하는
축제의 장을 열어주죠.
이제 土(토)성질을 알아볼까요?
만약 토가 없고 4행만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팽창했떤 화가 수축하는 금으로 이어지기 어렵고
수에서 목으로 목에서 화로 진행하는 동안
변화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겠죠.
네. 토는 질서를 부여하고 종용을 실천합니다.
토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대상을
거부하지 않고 포용한답니다.
생명이 깃들 수 있는 터전이 되어주고
휴식의 귀중함을 일깨워 준답니다.
金(금) 은 목과 정반대의 구조를 띄고 있어요.
금은 최대로 팽창한 화를 수습해야 하기 때문에
화를 수축해 들어가야 해요.
계속 뻗어나가려는 화를 수축시켜
다시 수로 돌려놔야 하기 떄문이죠.
이러한 금은 제어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주도하며
흐트러진 모습을 용납하지 않아요.
성과나 결실을 얻어요.
봄여름만 있다면 농부가 수확을 기대할 수 없듯이
가을에 결실을 맺으니까요.
60갑자, 10간 12지의 조합
이제 오행에서 10간과 12간지로
전개되는 과정을 살펴볼게요.
10간과 12지가 만나 60갑자를 만들어요.
예를 들어 2016년이 병신년이면
병은 10간이고 신은 12지입니다.
10간과 12지는 10천간과 12지지를 줄인 말이고
10간과 12지라는 두개의 층이 결합하면
60간지가 나오며
이것을 60갑자라고 부른답니다.
10개의 天干(천간): 위층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12개의 地支(지지): 아랫층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60갑자의 기원에 대한 자료는
안타깝게도 별로 없답니다.
신화나 설화의 형태로 이야기 되는 정도에요.
기원전 2700년경 지금으로부터 4700년전
중국에서 하늘에서 기의 흐름을 읽고,
땅에서 징조를 느끼며
그것을 문자로 표시하고
일정한 시점을 추리해서
60갑자의 시작 날짜를 잡았다고 하네요..
60갑자의 근거는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과 달이 있고요.
혹성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목성이 있어요.
수천 년 전의 문명이긴 하지만
하늘의 움직임에 관심이 많았던
황하 문명의 고대인들이 태양계의 혹성들이
지구와 일직선으로 모이는 시점에서
60갑자가 시작되었다고 유추해 보는 것입니다.
<60갑자의 출발을 나타내는 천체 배열이에요>
어떤 시점에서 태양과 달, 지구, 목성까지
일직선이 되는 천문현상이 있었고
그것이 최초의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가 되어
60갑자가 출발되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추리입니다.
시간을 만들어 내는 10천간
10천간은 5행에서 나왔어요.
10간은 목화(갑을, 병정)와 금수(경신, 인계)로
표현하고
토(무,기)를 통해
공간의 수축과 팽창을 드러낸답니다.
10간은 시간과 동일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간적 요소가 쉬지 않고 작용하므로
시간코드로 봐도 무방해요.
이 10개의 천간은
서로 순차적인 흐름으로 이어져 있어요.
열두 개의 지지도 마찬가지구요.
이미 살펴본 오행의 변화과정도 마찬가지랍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끊어지지 않고
연속성을 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갑목(甲木)
위로 곧게 올라가는 힘,
강하게 치솟는 생명 에너지로
천간 중 가장 먼저 등장해요.
아까 4행에서 봤듯이 수에서 목으로 변합니다.
그것은 블랙홀에서 화이트홀로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과 같습니다.
저승의 세계가 이승의 세계로 바뀌는 것입니다.
압축된 에너지가 솟구치는 셈이에요.
갑목은 대단한 자부심이 있고
바르게 성장하려는 기세를 가졌어요.
곧게 뻗은 나무에 비유하죠.
평생 고귀한 정신으로 살고자
노력했던 선비를닮아 있어요.
그러나 자존심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생명의 의지는 강하지만
융통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혹독한 시련을 만나면 부러지기 쉬워요.
을목은 부러져도
부러진 상태로 삶을 이어가지만
곧은 나무인 갑목은
부러지면 끝입니다.
그래서 날카로운 금을 싫어해요.
하지만 무성해지고 나면 가지는 제거하고
열매를 맺기 위해
금의 제어를 받아들일 수 있어요.
쉽게 설명해 갑목으로 태어난 아이는
나쁜 버릇을 고치려 할 때 강한 자극이나
충격을 주는 것은 옳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잘못된 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을목(乙木)
상하좌우로 벌리며 자라나는 힘이며
부드럽고 섬세한 에너지를 가졌어요.
을목과 갑목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갑이 시간이 지나면 주위 환경에 적응해가면서
발생한 것이 을입니다.
꼿꼿한 갑목에 비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요.
시선을 위쪽으로만 두고
다양한 각도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갑목의 성장을 이어 받은
을목은 외부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여유가 있어요.
자연에서 일어나는 파동은 음과 양이 교차하기 때문에
을목은 여러 방향을 탐색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여러 갈래로 벌어지며
휘는 곡의 성품을 가졌어요.
그래서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섬세한 아름다움을 가진 유기체랍니다.
을목은 잡초 같은 질긴 생명력이 있어요.
꽃나무에 비유하는데
금이 짓밟아도 옆으로 비켜 나
살아남을 수 있는 잡초와 같아요.
겉은 약해 보일지 몰라도 생명력은 아주 강하죠.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과 관련이 많고
섬세한 감각이 발달해
아름다움을 추구한답니다.
꽃과 같아 외부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화의 따뜻함과 수의 도움을 원해요.
10간의 경쟁상 같은 오행은 서로 좋아하지 않지만
을목은 곧게 자라는 갑목에 의지해
넝쿨을 뻗을 수 있기에 갑목을 좋아합니다.
병화(丙火)
순식간에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에너지며,
최대로 발산하는 태양의 빛이에요.
새벽에 동이 틀 무렵
태양이 눈부신 광채를 내뿜는 것에서도
느낄 수 있답니다.
병화의 맹렬한 기세에는 맞설 상대가 없어요.
병화는 에너지가 가장 팽창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병화는 어둠을 밝히며 역량을 과시해요.
또 봉사와 사랑의 마음을 지녀 헌신이 체질이랍니다.
그러다 에너지가 바닥나면
어쩔 수 없이 흙으로 돌아가요.
열정은 대단하지만
내부에 음이 없어서 끈기가 없어요.
기력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식어버린답니다.
나무를 살려내 문명탄생에 기여했고
강한 금을 복종시킬 수 있습니다.
수가 위협해도
버틸 수 있을 때 까지 버텨낸답니다.
양중의 양이라 자존심이 강해 쉽게 꺽이지 않는 성품을 지녔답니다.
정화(丁火)
모여들어 약해진 빛이며
나무에 의지해 타는 빛이에요.
병화가 최대한 확산되어
빛이 한곳으로 모여들었다고
이해하시면 될거에요.
최대로 발산한 병화는 수축하는 과정이 남았는데
그 과정이 정화에요.
병화가 수축하는 것은
서로 다른 기운을 연결해주는
토의 기운이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정화는 좁은 곳을 비추며
조용히 타오르며 꾸준한 불빛을 유지해요.
대상이 요구에 맞게 자신을 역량을 조절할 줄 압니다.
또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기 위해서는
목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병화에 비해
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요.
하지만 늘 기대지만은 않아요.
금을 개조해 유용하게 만들어줘요.
그러므로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정화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정화를 약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화는 병화에 비해 상대적인 기세가 약할 뿐
불꽃을 오래 지켜낼 수 있어요.
위험한 상황에도 목이 있으면 언제든 살아날 수 있으니
저력이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무토(戊土)
멈추어 쉬며 조정하고 광활하고 마른 땅이에요
. 4행을 담아둘 수 있는 그릇이며
변화를 수용하는 공간이죠.
기질이 다른 4행을 잘 다독이며
변화를 조정해줘요.
너른터전으로 수와 화를 잘 다뤄요.
무토는 무성하다는 무에서 나왔어요.
널리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양의 흙이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는
광활한 대지가 무토에 해당한답니다.
4행을 차별 없이 감싸 안는 포용성이 있고
무심하지만 정의롭고 공정하답니다.
봄과 여름에는 만물을 잘 자라게 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만물을 거두어 덮어버린답니다.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는것이 바로 무토입니다.
기토(己土)
평형을 이루고 생명이 자라는 부드러운 흙으로
무토가 비바람에 풍화돼 부드러워진 것이에요.
습기가 없는 무토에서
약간의 수를 흡수해서
생명친화적인 땅이 되었답니다.
즉 살아움직이는 흙으로
세상 만물에 생명을 불어넣어 줍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는 기토에 의지하지요.
기토는 목과 금을 잘 다스리는데
금과 목의 부딪힘을 막는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또 생명이 기댈 수 있는 촉촉한 땅이여서
사람의 주거지와도 밀접하고
우주의 수축과 팽창을 담당한답니다.
성품이 부드러워
목이 무성해도 저항하지 않고
양분을 공급해 주고
거센 홍수가 와도 잘 흡수합니다.
화를 만나면 불씨를 간직해서
만물을 따뜻하게 해주고
금을 품어줍니다.
여러모로 유익한 흙이죠.
경금(庚金)
수축하는 힘이며
원광석, 설익은 열매로 비유할 수 있어요.
팽창만 하던 기운이
더는 진행하지 못하고
굳어지기 시작한
최초의 모습이 경금이에요.
변화의 방향을 바꾸는
첫 단계여서 어설프고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게 느껴져요.
기량도 완벽하지 않고
장군처럼 위엄을 갖추려 하지만
허점이 많답니다.
일상에서는 원광석이나 지하 광물자원,
각종 금속들로 비유할 수 있어요.
또 외피는 딱딱하지만
속은 과육이 들어찬 과일이
경금의 예로 볼 수 있답니다.
경계를 설정하고 규칙과 절차를 강요해요.
또한 불로 연단 받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못났다는 것을 알고
불로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면
모양을 얼마든지 바꿀 수있기 때문이죠.
강한 자에게 복종하는 종혁성이 있어서
강한 불을 만나면 형태를 바꿀수 있어요.
경금은 만물을 내리누르는 가을의 기운으로
생명의 성장을 억제해요.
자신을 달구는 강한 불을 만나면
녹아내리며 굴복하지만
쉽게 소멸되지 않고
물로 식히면 다시 본성을 회복하니
잘 연마하면 기구나 도구로 거듭날 수 있답니다.
신금(辛金)
여러 방향에서 정교하게 일어나는
제어작용을 담당하고
빛나는 보석과 잘익은 열매로 비유될 수 있어요.
정교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한 경금이에요.
경금은 아래로만 힘이 작용하지만
신금은 여러방향으로 힘이 가해졌어요
.
매섭고 야무지며 날카로운 속성을 지녔어요.
예리한 칼, 정교한 기계라고 할 수 있네요.
금은 목을 억압하는 기운이기에
먹이사슬로 보면
금은 목을 잡아먹는 포식자와 같아요.
같은 금이라도 경금과 신금은 다른데 신
금의 칼날은 여러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을목은 신금 앞에서는 신경이 곤두서게 되요.
하지만 수와 화가 있다면 신금은 목을 위협하지 않아요.
정밀한 기계로 변해 생산현장에 배치되거나
수술도구가 되어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한답니다.
신금은 수를 좋아해요.
금,은,보석과 같기 때문에 연단이 끝나있어요.
그러므로 맑은 물을 좋아하는데
이것이 바로 금생수의 과정이랍니다.
맑은 물로 씻고
환하게 빛나는 것을 좋아하는
신금은 마른 흙이 자신의 광채를 가리는 것을 꺼린답니다.
뜨거운 병화를 진정시켜 이슬을 만들고
열기에 지친 생명에 차가운 기운을 선사함으로
옛 학자들은 그것을 천간에서 일어나는 합으로 생각해
병신합이라 불렀어요.
임수(壬水)
압축된 에너지가 움직이는
널리 흐르는 강이나 호수로 비유한답니다.
신금의 상생으로 임수가 나왔어요.
안과 밖이 모두 음기로 변해
일정한 형태를 띠기 어려워서 흘러내린답니다.
수는 음기로만 돼어 있지만
운동성을 기준으로 봤을 때 임
수는 양의 물, 계수는 음의 물로 본답니다.
임수는 계수에 비해 움직임이 좀 크다고 봅니다.
임은 아이를 갖는다는 임과 연관이 있어요.
생명체를 향해 흘러가는 에너지입니다.
임수가 에너지를 충분히 유통시키면
생명이 탄생할 수 있답니다.
속속들이 파고드는 능력이 있어요.
깊은 사고력과 연관이 있고요. 그
래서 생각하고 궁리하는 능력으로
만나는 대상마다 깊이 탐색한답니다.
그런 정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화의 도움이 필요해요.
정보가 사용되려면 펌프질을 해줄 목화가 필요하단 뜻이죠.
그리고 에너지를 공급해요.
임수 덕분에 생명은 태어나고 진화한답니다.
그리고 굳어 있는 금을 유통시켜줘요.
생명의 입장에서는 금은 살벌하고 냉정하기 때문에
임수가 부드러운 에너지로 바꿔준답니다.
그래서 금수생의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임수가 있기에 우주는 재순환이 일어난답니다.
계수(癸水)
흐름이 약해진 에너지로
습지의 물과 진액이라고 볼 수 있어요.
임수의 흐름에서 생겨난 물로
움직임이 약해졌어요.
계수는 작은 지류로 접어들거나
낮은 땅에 스며든 물이에요.
태양 빛에 의해 증발되었다가
기온이 낮아지면 이슬이나 비가 되어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기도 해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머물다
비구름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도
계수의 모습이랍니다.
계수는 깊은 곳에 침투하는 능력이 있어요.
메마른 생명을 적셔 살려내는 일을 한답니다.
계수는 어둡고 차갑고 비밀스러운 속성이 있어요.
사물의 깊은 내면을 형성하는 고요하고,
어둡고 차가운 기운이에요.
그리고 목과 친해 생명을 자라게 해요.
계수는 수생목과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목을 반갑게 생각하죠.
계수의 기운이 생명으로 자라는 과정으로
갑을목으로 전환되는 것이랍니다.
임수가 금과 친해 금을 유통시킨다면
계수는 생명현상인 목과 친하답니다.
20간 중 가장 약하고 눈에 띄지 않지만
내밀한 곳에서 중요한 변화를 담당해요.
약한 계수라도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호수나 바다로 흘러가는 임수처럼
세력이 강하답니다.
지금까지 열 개의 천간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사주풀이에서 꼭 알아야 하는 것들 중 하나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우리 주변과 비유하면서 천천히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사주에 대해 여전히 모르는게 많고 공부중인데,
개념에 대해 쉽게 알아둔다면 어렵던 사주풀이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에 12지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래요♡

[참고도서] 쉽게 풀어쓴 운명 _정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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