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덕시장 최자 맛집 푸짐한 청도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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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맛집으로 유명한 대구 봉덕시장 청도돼지국밥

 

안녕하세요:-)

이열치열이라고 더울 때 한번씩뜨끈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그래서 국밥을 좋아하는 연예인 중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인정한대구 국밥 맛집 청도돼지국밥 다녀왔답니다.

 

대구 남구 대봉로 65 (봉덕동 948-87)
매달 1,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08:00 - 22:00 (14:00 - 15:30 브레이크타임)
밤 9시 이후 예약 필수
053-474-3703
봉덕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기본 30분 300원 30분 초과시 10분마다 200원
(반드시 주차권 받으셔야 해요, 아니면 요금 폭탄)

저랑 남편 아이 이렇게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1시쯤 도착했는데

벌써 앞에 4팀이 웨이팅중이더라고요.

그래도 국밥이라 순환이 빨라서

15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어요.

 

연예인 최자 뿐만 아니라 비와이님도 다녀가셨더라고요.

정말 기대되는 곳이었어요.

 

봉덕시장 안에 있는 국밥 가게여서

자리가 협소했어요.

먹을 수 있는 식당 자리가 2곳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저희는 사람이 많아 가게 뒷쪽에 있는

공간에서 먹었어요.

 

가격은 기본 돼지국밥 9000원

따로국밥 10000원, 수육 小 20000원 수육 大 30000원

저렴하단 느낌은 없었어요.

 

가게 정문에서 쭉 들어오면 골목안 쪽에 있는

또 다른 식당 내부에요.

테이블이 4개 있었고 계속 손님이 오고 있어서

여기도 만석이었어요.

 

국밥 주문 후에 나오는 기본 반찬

정~말 매운 땡초, 깐마늘, 새우젓

된장, 양파장아찌, 깎두기에요.

깍두기는 좀 많이 짭짤하고요.

양파장아찌는 달달한맛이 좀 많이 났어요.

 

추가반찬은 셀프로 리필해드시면 된답니다.

 

정말 기대를 갖고 기다림에 받은

돼지국밥이에요.

여긴 국물색깔이 뽀얀 사골색깔이 아닌

좀 투명한 색깔이었어요.

특이하게 된장을 올려주시더라고요.

 

따로 국밥을 주문하지 않으시면

기본 국밥에 밥이 말아져서 나와요.

저는 밥과 국물 따로 먹는 걸 좋아하지만

원조의 맛을 보기 위해 먹어봤답니다.

야들야들 고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테이블에 있는 매운 양념 다대기를 넣고 찍어봤어요.

다대기를 넣으니 매콤칼칼하니

국물맛과 잘어울렸어요.

고기가 정~말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줄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고기가 어찌나 부드럽고 야들야들한지

저희 딸이 고기 맛있다고 엄지척!!

배부르게 점심 식사를 마쳤답니다.

 

총평 ★★★★☆

총 별점 5점 중에 4점이에요.

왜냐하면 사실 국밥에서 돼지냄새가 좀 났고

국물 맛이 일반적인 돼지국밥 국물 맛이 아니었어요.

좀 색다르면서 정말 하드한.. 돼지국밥!

국밥충들에겐 꼭 거쳐가야 하는 곳이지만

저처럼 일반인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시장 안에 있는 가게라 위생은..정말.. 그렇더라고요..

 

기대했던 것에 비해 실망했지만

푸짐하고 양많은 고기와 국밥의 찐~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음.. 좀 조선시대 주모가 주는 국밥느낌?ㅎㅎ

아무튼 궁금하시면 드셔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