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블유여성병원 산후조리원 일반실 3.5평 리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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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더블유여성병원 산후조리원 일반실 3.5평 리얼후기

 

안녕하세요:-)

 

대구 더블유 여성병원과 연계되어 있는

더블유여성병원 산후조리원 일반실 3.5평

내돈내산 리얼후기 알려드릴게요.

 

 

대구 만촌동에 위치한 더블유 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이에요.

 

더블유 여성병원과 같은 건물 6층과 7층에 위치해 있고

6층은 일반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식당

7층은 특실, vip룸, vvip룸, 마사지실이 있어요.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2개가 있고

어느것을 이용해도 상관이 없어요.

 

하지만 보호자가 식사할 수 있는 8층 식당까지

운영하는 엘리베이터는 이 엘리베이터가 아닌

조리원 식당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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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6층이고 일반실 3.5평, 4.5평 그리고

신생아실과 식당, 수유하는 곳이 있는 층이에요.

 

매일 오전과 오후에 이 곳에서 체온측정과

혈압을 측정해서 기록하시면 되어요.

 

 

6층은 내부는 핑크핑크한 색감으로 되어있고

대구 더블유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의 일반실은

방은 좁지만 신생아실과 수유실이 같은 층에 있어서

유축하거나 수유할 때 편리하고 식사할 때도

식당이 가까워서 좋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 곳은 점심과 간식, 저녁, 야식을 먹는 식당이에요.

 

아침은 룸서비스로 방안으로 가져다 주시고

나머지 식사와 간식은 직접 식당으로 가셔야 해요.

 

점심과 저녁은 뷔페식으로 나오고 밥과 국

반찬 4가지에 매끼니마다 샐러드와 과일이 나와요.

 

국은 아침저녁은 미역국이고 점심은 일반국인데

미역국으로 변경도 가능하답니다.

 

더블유 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은

다른건 몰라도 밥이 정말 맛이 좋았어요^^

 

 

이 곳은 신생아실이고 하루에 4번정도

면회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보고싶을 때 언제든

요청하시면 아기를 보여주신답니다.

 

 

6층 세탁물 수거함과 빨래통, 그리고 정수기와

음식을 데워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는 공간이에요.

 

정수기에 종이컵은 따로 없으니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챙겨오셔야 해요.

 

그리고 개인빨래는 매일 낮 12시전에 세탁망에 넣어서

빨래통에 넣어두면 다음날 오전 11시전에 왔어요.

 

산모복은 매일 새것으로 한 벌씩 각호수에 맞는 칸에

넣어주셔서 직접 꺼내어 갈아 입으시면 됩니다.

 

 

방마다 욕실공간이 아주 협소하기 때문에

샤워실이 따로 있어요.

 

6층 공용 샤워실은 식당바로옆에 있고

샤워하는 공간과 머리를 말릴 수 있는

드라이 공간도 따로 있어요.

 

저는 왔다갔다 불편하기도 하고

그냥 방에서 잘 씻었네요.ㅎㅎ

 

 

6층에서 유일하게 창문이 있는 공간이에요.ㅎㅎ

 

603호를 제외하고는 방에 창문이 없어서

낮인지 밤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603호실이 인기가 제일 많았어요.

 

 

제가 묵었던 일반실 3.5평 방이에요.

 

남편이랑 같이 지내실 꺼면 좁아서

엄청 불편하니 무조건 특실 이상으로 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둘째라 남편이 첫째를 봐야해서

혼자지내기 때문에 다행이였어요ㅠㅠ

 

 

병실 침대보다는 꽤 편안했던 침대였어요.

 

침대 높이조절도 가능하고 혼자 자기에는

괜찮은 편이지만..그래도 막 푹신하거나

편안한편은 아니였어요..ㅠㅠ

 

 

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과

정말 작은 욕실이 있어요. ㅎㅎ

 

음.. 정말 룸컨디션이 왜이렇게 낡고 초라한건지..

일반실 2주 비용이 200만원인데..

솔직히 처음에 방을 직접 보고 이게 과연

200만원짜리 방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ㅎㅎ

 

너무 실망... 리모델링이 절실히 필요해보였습니다..

 

 

더블유 여성병원 산후조리원에 있던 티비와 냉장고에요.

 

냉장고는 혼자 사용하기에 꽤 괜찮았고

티비는 작다고 느껴졌는데... 선이.. 불량접촉인지

채널이 정말 지지직 거리면서 잘 안나와서

엄청 불편했어요ㅠㅠ

 

 

방마다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무조건 공기청정기를 가동시켰어요.

 

낮에는 그래도 소음이 좀 덜한데

밤에는 소음이 엄청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무래도 창문이 없어서 환기가 안되니

공기청정기 가동은 필수였어요!

 

 

지내면서 좀 많이 스트레스받았던 욕실이에요..

 

솔직히 산후조리원에 오면 깔끔하고 쾌적해야

쉬는맛도 있는데.. 더블유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은

쾌적과 깔끔과는 정말 거리가 먼 곳이였어요..

 

바닥에 곰팡이랑.. 군데군데 곰팡이에.. 녹슬고..

거기다 하수구에서 악취가 올라오고 등등..

정말.. 돈주고 있기 아까운 컨디션이엇어요..ㅠ

 

 

처음에 오자마자 바닥부분에 검은 곰팡이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더러워서 안되겠다 싶어서

근처에서 락스한통 구매해서 제거했는데도

좀 남아있어요..ㅠㅠ

 

매일 아침 9시 40분부터 청소시간인데도

바닥 곰팡이제거는 안해주시더라고요..?

정말.. 극혐이었어요..

 

저 바닥상태는 그나마 락스뿌려서 제가 제거한 상태..

 

 

변기통 상태는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지만

여기도 락스한번 뿌려서 썼어요...

도대체 어디를 청소해주시는건지..

정말 더럽더라고요..ㅎㅎ

 

저처럼 위생과 청결에 예민하신 분은

절대절대 여긴 오시면 안될 듯 해요..

가끔 날파리와 모기.. 와의 전쟁도 치뤘네요..ㅎㅎ

 

쓰레기통이랑 변기통이랑 너무 가깝고..

너무너무 좁아서 진짜 불편했지만

집에 가서 고생하기 전 마지막 힐링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꾹 참았어요..

 

 

대구 더블유여성병원과 동일한 에어컨이었고

에어컨은 빵빵하게 잘나와서 덥지도 춥지도 않게

잘 지낼 수 있었어요.

 

방에 창문은 있는데 창문을 연적은 전혀 없었어요.ㅎㅎ

 

방바닥 보일러와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고

에어컨과 방바닥은 정말 잘 조절되어서 좋았어요..ㅎㅎ

 

하지만 나머지는..좀..ㅠㅠ

 

 

이 곳은 수유실이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소파와 소독기 등 수유와 유축을 할 수 있는

유축기, 젖병등이 있어요.

 

수유콜은 원하는 시간대를 말하면 그 시간안에만

불러주시고, 저는 보통 하루에 많아도 3번 정도

수유콜을 받았어요.

 

너무 피곤하거나 하기 싫을 때는 그냥 안한다고

말씀하시면 강제로 시키지 않고 그냥 쉴 수 있으니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음.. 전체적으로 총평을 드리자면..

솔직히 일반실 더블유병원에서 출산하고

할인받은 가격이 200만원인데..

이정도의 가격치고는

룸 컨디션이나 청결도가 너무 안좋았어요...

 

좋았던 점은 밥이 정말 맛있었고,

산모위주로 쉴 수 있게 돌아간다는 점?

리모델링을 하거나 위생과 청결이 개선된다면

또 나름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긴 해요.ㅎㅎ

주차, 근처 편의점, 진료보기 편한 점 등

장점이 꽤 있거든요.

 

나머지는.. 음.. 솔직히 빨리 집에 가고 싶었어요. ㅋㅋ

더블유 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꼭.. 여러가지 참고하셔서 결정해보세요..ㅎㅎㅎ